언제 찎쌀지 모르는 신영웅전설4 연재 4. 여행의시작..?
지난 이야기: 네프티스 축제로 인해 어빈과 마일의 관계는 형제와 같이 돈독해졌다.
일본어가 나오는 부분이 있는데 그부분은 내가 대충 의역 and 창작할게
틀린 부분있으면 교정해주면 좋겠다.
그리고 괄호친 감정 표현부분은 그냥 내 느낌대로 작성하는거야
실제로 게임에 나오는 텍스트가 아니다.
마치... 꿈을 꾸는 것 같이
소년 시절는 눈 깜짝할 사이에 지나갔다.
카테드랄에서 상처입고 도망친 소년은
스승과 친구의 정성어린 보살핌속에 성장한다.
마음의 상처도 조금씩 아물어갔다.
그러나 소년의 마음속엔
언제나 잊을 수 없는 그리움이 가득했다.
가가브력 936년.
어빈은 17세의 봄을 맞이했다.
어빈: 왜 할아버지?
원하는게 있다면 말해 뭐든 가져다 줄테니.
레뮤라스: 하하하... 상냥하구나
하지만 원하는 건 없단다 죽어가는 자에게 필요한건 안식뿐이니까.
어빈: 재수 없는 소리 하지마...
할아버지가 만든 약은 효과가 좋으니 금방 좋아질거야!
레뮤라스: 후후...
늙어서 생긴 병에는 약이 없단다.
어빈: 그만두래도!
레뮤라스: .... 어빈
말해야 할 것이 있단다...
네 마음속에는 언제나 여동생이 쭉 있지 않았느냐?
알고 있었지만 나도 모른 척을 해왔단다.
어린 너를 위험에 빠뜨릴 수는 없었어.
하지만 너도 17살이 되었다.
자신의 길을 선택할 수 있는 나이지.
어빈: (슬픈표정) 할아버지...
레뮤라스: 그 전에 한번 생각해보거라.
네 여동생이 왜 카테드랄에 쳐들어온 어둠의 세력에게 쫓겼는지
놈들에게 은신처를 들키지 않게 하기 위해서라도 아이멜의 행방은 극비였단다.
네가 아이멜과 만나기 위해서는 스스로의 힘으로 찾지 않으면 안된단다.
어빈: 그정도는 각오하고 있어.
날 누구라고 생각하는거야 다른사람도 아니고 할아버지의 제자라고
레뮤라스: 후후... 거만하기는...
하지만 너는 아직 햇병아리다.
소중한 걸 지키기 위해서는 힘, 지혜, 상냥함이 필요하지.
여행을 시작하기 전에 현자 디너켄을 만나거라.
어빈: 현자 디너켄?
레뮤라스: 나와 가웨인과 같이 삼현자의 칭호를 받은 위대한 현자지.
왕도 필딘의 북쪽, 치브리란 마을 깊숙한 곳 프레아우드에 거처가 있단다.
아이멜을 찾아 지키기 위해서는 디너켄님의 지혜가 필요할게다.
어빈: 알겠어, 만나보도록 할게.
어빈: 저거 말이야?
어빈: 뭔가 본 적이 없는 물건인데.
레뮤라스: 그건 신보 카베사다.
'발두스의 머리' 라 불리는 물건이지.
디너켄을 만나게된다면 그걸 건내거라.
.... 알겠느냐?
어빈: 하지만 할아버지가 건강해지는게 먼저야
이런 할아버지를 두고 간다면 꿈자리가 사나워서 갈 수가 없단 말이야.
레뮤라스: 후후... 변함없이 말투가 거칠기는....
하지만... 아무리 입이 거칠다고 해도...
너의 상냥함은... 숨겨지지 않는구나.
정말로... 잘 배워줬어.... 잘 자랐구나...
.....어...빈....
나는... 네가... 자랑스럽구나...
(편안한듯이 미소지으며 조용히 눈을 감는다.)
어빈: ... 할아버지?
레뮤라스: (작은 숨소리도 나지 않는다)
어빈: 장난은.... 그만둬....
레뮤라스: (마침내 앙상한 손끝이 결국 땅으로 향한다.)
제1부 왕도의 모험가
어빈: 그럼, 나 갔다올게.
현자 디너켄을 만나서 여러가지 가르침을 받으면 되는 거지?
신보는 반드시 건내줄테니 안심해.
어빈: 나쁜놈들 한테서도 아이멜을 지켜내고 말겠어.
이루고 나서 보고하러 돌아올게.
좋은제자는 아니였지만 지켜봐 줘... 할아버지.
여기서 부터 조작이 가능하다.
책자같은데를 조사해보면 이렇게 깨알같은 요소들과 질풍의 라빈 여검사 사피 같은 서적을 얻을 수 있다.
그러나 이번연재에서는 수집요소등 숨겨진 요소보단 이야기 전개에만 집중하도록 하겠다.
바로 울트마을로 향하자.
어빈: 마을에는 꽤 신세를 졌으니깐.
잠깐 인사를 하고 가도록 할까.
특히 마일에게는....
하지만 여행을 떠난다고 하면 어떤 얼굴을 할지...
어빈: 그렇지도 않아.
모두가 장례식을 도와준 덕분에 기운차렸어.
할아버지도 기뻐할거야.
팜: 레뮤라스씨에게는 여러 신세를 졌으니 그 정도는 당연해.
맞다 이걸 가지고 가도록 해.
팜: 먹고 기운차리는거야.
막 딴거라 맛있어.
이제 마일의 집으로 가보자.
마일어머니: 더 야위어진거 같은데?
밥은 잘 먹고 있는거니?
어빈: 응 제대로 먹고 있어.
할아버지한테 철저히 배운 덕분이야.
그것보다... 마일은 어디간거야?
마일아버지: 괜찮다면 응원 갔다 와보렴
도구점에서 우드실드와 레더부츠를 사고 장비하자.
전투에서 걸음이 답답한 극초반엔 쓸만한 악세서리
알시: 난 무슨 표정으로 있어야...
어빈: 편안한 얼굴을 하고 계셨으니 여한은 없었을거라 생각해.
그것보다 장례식때 고마워.
저렇게 많은 꽃이였다면 비싸지 않았어?
알사: 그정도는 할 수 있게 해줘.
우리들도 레뮤라스님께 여러모로 신세를 졌으니까.
로안장로: 마일을 내일 마중보내려고 생각하고 있었단다.
어빈: ??
로안장로: 최근 마수가 급격히 늘어나지 않았느냐?
전망 좋은 오두막에 혼자 있게 하면 걱정이니깐.
정리가 끝나면 이 곳에서 지내도 괜찮다고 하려 했단다.
그 옷차림으로 보아하니 정리가 끝난거 같은데?
어빈: 글쎼... 음, 정리는 끝났는데..
(뒤돌아서 난처한 표정으로 생각)
... 귀찮게 되겠는데.
여행을 떠나겠다는 말을 하게 되면...
로안장로: 뭐라고 했느냐?
어빈: 아무것도 아니야. 하하하....
그래 마일을 찾아야겠어!
그럼 안녕!
마일: 다행이다... 생각보다 괜찮아보여서
어빈: 뭐... 그럭저럭
어빈: 그런데 여기서 뭐를 하고 있는거야?
마일: 입구 망을 보는거야
최근 마수가 많아졌잖아?
밭을 침범하는 녀석이 있어서 모두가 감시하고 있지 뭐.
어빈: 그렇구나... 큰일이네
마일: 그런데 어빈. 오늘은 우리 집에서 자고 가는거야?
어빈: 아니, 그게...
마일: 레뮤라스 할아버지의 일은 유감이야...
그래도 우리가 있으니깐 곤란한 일이 생기면 언제든 말해줘
어빈: 그거... 정말 고마워...
마일: 그래 오두막을 정리하고
우리집으로 이사 오는 것은 어때?
아빠와 엄마도 기뻐할거야.
어빈: 그러니깐, 그게아니라!
(어빈은 여행 채비를 보여줬다)
마일: ... 어디가는거야?
어빈: 할아버지의 유언이야.
왕도의 북쪽에 전해야만 하는 물건이 있어.
마일: 아.. 그렇구나
레뮤라스 할아버지의 유언이라면 할 수 밖에 없겠지.
알겠어 준비할테니 집에서 기다리고 있어줘
어빈: 어이어이..
그렇게는 힘드니깐 이렇게 조용히 가는거지..
마일: 뭐가 힘든데?
어빈: 송별회라던지 그런거는 쑥스럽단 말이야
마일: 뭘 기대하는거야.
준비라는건 나도 가겠다는건데?
어빈: 마일이 왜?
마일: 왜라니... 듣긴한거야?
서운하네 어빈 먼저 말을 꺼내줬으면 나도...
어째든 왕도에 간다니 오랜만인걸 뭔가 즐거운데.
어빈: 잠깐 .... 단순히 왕도 북쪽에 가는게 아니야
이 여행 꽤 길어질 거라구.
마일: 길다라...
근데 그게 왜?
어빈: 헤어지기 어려울태니 말하지 않으려고 했지만..
나 이대로 여행을 하기로 했단 말이야.
마일: 어디로 갈껀데?
어빈: 정해지지 않았어
떠날 뿐이야.
마일: (뭔가 생각하는 표정) 그런가.
아이멜을 찾으러 가는구나.
(어빈은 놀란다)
어빈의 마음엔 언제나 아이멜이 있으니깐.
어렸을때부터 쭉 그래왔어.
그런 이유라면 더더욱 가야지.
나도 어빈과 함께 아이멜을 찾겠어.
어빈: 그래도 마일... 넌 아빠와 엄마가 있잖아
떠나는걸 허락 하실리가 없잖아?
마일: 설득해야지.
어빈: 얼마나 길어질지 어디로 갈지도 몰라...
아이멜의 단서는 단 한개도 없으니깐.
마일: 어빈... 내 걱정은 하지마.
일단 우리는 이제 어른이야.
어빈은 17살 나는 18살이니깐
여행을 떠나도 될 수 있는 나이야.
어빈을 돕는 것도 있지만 나도 바깥세상을 구경해보고싶어.
그러니깐 신경쓰지 않아도 돼.
어빈: (복잡한 표정이지만 이내 납득) 알겠어.
우린 항상 함게였으니깐
말 없이 여행을 가는건 반칙이였어.
아이멜을... 같이 찾으러 갈래?
마일: 당연하지!
... 결정났으면 이야기가 빠르지
아직 문지기의 일이 남았으니깐 어빈은 장로님의 허락을 받고 오도록 해.
그래도 장로님에게 말 없이 갈 수는 없어
어빈: 역시 그럴까?
귀찮게 될 것 같은데...
마일: 어물쩍 넘기지 마
나도 슬슬 팜아저씨와 교체하니깐 끝나면 같이 집에 가도록 하자.
어빈: 응 알겠어.
어빈: 응 장로님께 하고 싶은 말이 있어.
로안장로: 뭔데 그러냐?
어빈: 저기, 나 사실...
왕도로 가야만 하는 일이 있어.
그래서 여행을 떠나려고 생각하고 있어.
로안장로: .... 뭐?
어빈: 꼭 울트마을에는 돌아올거지만
한동안은 돌아오지 않을지도 몰라.
그래서 일단 인사를 좀 하려고.
로안: (경악해서 말이 안나오는 표정)
어빈: 그러면 잘 지내 .. 너무 걱정하고 있지 말라고.
로안장로: 너무 놀라서 턱이 빠질 뻔했다.
지금.. 뭐라고 했지?
왕도로 가서 여행을 하겠다고?
어빈: 음, 정확히는 왕도의 북쪽의 치브리의 북쪽의 프레아우드의....
로안장로: 그게 뭔 상관이냐!!
마수가 늘어났다고 하지 않았느냐
서쪽의 시프가도에도 흉포한 것들이 많이 있다.
왕도에서 수배중인 하마카게스라는 마수가 아직도 잡히지 않고 돌아다니고 있다.
그런데 여행을 떠나겠다니 위험하다!
레뮤라스님께 뭐라 변명을 하면 좋단 말이냐!
어빈: ... 그 할아버지의 유언이야.
(디너켄에게 전할 신보에 대해 이야기했다.)
로안장로: (납득한 표정) 과연. 그건 완수하지 않으면 안되겠구나.
어빈: 그, 그렇게 생각하지?
그렇기 때문에 나는 이만....
로안장로: 마음대로 이야기를 끝내지 말거라!
레뮤라스님의 유언도 있기 때문에.
나도 너의 여행을 반대하는 것은 아니다.
그럼 적어도 수배된 마수가 모험가에게 퇴치될 때까지 출발을 보류하고 있거라.
그 하마카게스라는 마수만 없다면 왕도 필딘으로 가는 길도 덜 위험 할테지.
어빈: 퇴치 될 떄 까지라니... 농담이지?
나도 검을 나름대로 사용할 줄 알아.
마수 1마리나 2마리 정도는 거뜬하다고.
로안장로: 그게 안된다고 말하고 있지 않느냐!
솜씨가 뛰어나다고 해도 초보자!
몇명의 희생자를 낸 마수에게 이길 수는 없어!
어빈: (약간 화난표정) 해보지 않고서는 모르는 거잖아.
로안장로: 해봤다가 큰 부상을 입으면 그 때는 늦어
(걱정스럽게) 아무튼 너는 울트마을의 일원이다.
생전에 레뮤라스님께서도 너를 잘 돌봐달라는 부탁도 받았었다.
나의 결정은 단호하니 그리 알거라.
어빈: 겨우 마수를 두려워 해서는 아이멜을 찾으러 다닐 수 있을리가 없잖아.
일단... 마일한테 상담을 해볼까.
유즈: 왜 그런 큰짐을 매고 있어?
어빈: 이... 이건...
근력훈련중이야.
... 라는 것은 어떨까?
유즈: (미심쩍은 표정) 뭐, 좋아.
마일이라면 집으로 돌아간 것 같아.
(마일의 집으로 가보자)
마일: 부메랑을 가르쳐준건 아빠잖아요!
마일아버지: 부메랑은 사냥도구야.
마수의 상대가 될 수 있을리 없잖아?
마일: 나랑 어빈이라면 괜찮을거야!
2명이서 멧돼지도 쓰러뜨린 적이 있다고!
어빈: (아아... 역시 옥신각신 하고있어. 갑자기 여행을 나선다고 하니 반대하실테지.)
마일어머니: 아아, 그 멧돼지는 맛있었어.
마일: 그치?
마일아버지: (어이없어하며) 아니, 여보.
지금 그런 말을 할 때가 아니잖아.
마일어머니: 뭐어 괜찮잖아요.
둘이서 함께 잠깐 머리 좀 식히렴.
... 어라, 어빈?
그런 곳에서 뭐하고 있니?
마일: 어빈! 말좀 해봐!
어빈: 이야... 아하하하... (안좋은 예감이 드는데...)
(어빈이 집으로 들어선다)
마일아버지: 어빈, 여행을 떠날 생각이니?
어빈: 응... 할아버지의 유언도 있고.
이런 소란을 피울 일은 아니야.
저기, 아저씨 마일한테 화내지마.
역시... 나 혼자 갈테니깐.
마일: 잠깐만 어빈!
어빈: 아저씨가 걱정하는 기분도 알아.
역시... 가족이라는건 소중히 하지 않으면 안되니깐.
아이멜을 찾는건 내문제이고 할아버지도 돌아가셔서 걱정할 가족도 없으니깐 말야.
이건 나 혼자 가는게 맞는거 같아.
마일어머니: (화난표정) 어빈. 지금 뭐라고 했니?
어빈: 나 혼자 가는게 맞는거 같다고...
예쁘고 상냥하신 마일 어머니 ㅠㅠ 평생 따르겟습니다.
마일어머니: 마일만 걱정하고 있는게 아니야.
어빈 너도 여행을 보내도 될지 걱정이야.
마일아버지: 여보 말 한번 잘했어. 아저씨도 같은 생각이다.
마일어머니: 걱정하는 가족이 없다니 그런말은 다시는 하지 말거라.
... 알겠니?
어빈: 응... 미안해.
마일어머니: 그렇다면 좋아.
그래서 어빈은 장로님 집에는 가봤니.
장로님께서는 뭐라고 하셨어?
어빈: 그게...
가도에 수배중인 마수가 퇴치될때까지 출발을 보류하라고 하셨어.
마일아버지: 아아, 여행자 몇 명도 당한 모양이야.
틀림없이 장로님의 판단이 옳아.
어쨋든 마수가 쓰러질 때까지는 이 이야기는 뒤로 미루기로 하자.
마일: 잠깐만요 아빠!
말을 마음대로 끝내지 말아요.
마일어머니: 너도 흥분을 좀 가라앉히렴.
준비도 하지 않고 여행을 가겠다니 세상은 그리 만만하지 않단다.
자 이 이야기는 여기까지 하도록하자.
어빈 오늘은 자고 갈꺼지?
두 사람 모두 밭에가서 양배추를 따오렴.
오늘밤에는 야채가 듬뿍 든 스튜를 해줄께.
뜨끈뜨끈한 감자튀김을 곁들이도록 하고.
양배추를 캐러 밭에 가도록하자.
마일: ... 하아.
어빈: 당해낼 수 없지.
아줌마께서 저렇게 나오시면.
어빈: 어쩌니 저쩌니해도... 내가 그렇게 약해보여?
이래뵈도 검은 제법 쓴다고 생각하는데.
마일: 나도 부메랑에는 자신이 있다고.
어빈: 아아~ 역시 혼자가는게 좋았어
마일: 너무해 왜 그런 말을 하는거야?
잊으면 곤란한데 말야 싸우다보면 다칠 수도 있다고.
어빈, 레아 마법은 쓸수 있어?
어빈: ..에. 그건.. 못하지만.
할아버지한테 배운 것은 흑마법이었으니깐.
마일: 내가 배운것은 백마법이니깐. 어빈이 다치면 내가 치유해 줄 수 있다구.
검싸움에서도 내가 있는게 유리할거고.
어빈은 빠르고 힘도 쌔지만 마수에게 접근하는건 힘들잖아?
거기서 내 부메랑이 엄호해주지.
어빈: 음... 확실히 우리들의 조합은 완벽해.
마일: 그럼그럼.
혼자서는 몰라도 2명이라면 왕도의 모험가라도 지지 않을거야.
어빈: 아냐 더 강할거야!
가도의 수배마수도 쓰러뜨릴지도 몰라!
마일: 이렇게 되면 그길 밖에 없겠어.
왕도의 길드에서 수배중인 마수를 쓰러뜨리면 아버지도 뭐라고 하실 수 없을거야.
어빈: 좋아... 가도로 가보자
마일: 그렇게 서두르지는 말아봐.
출구에는 팜아저씨가 망을 보고 있어.
우리를 눈감아 줄거라 생각하지 않아.
어빈: 맞아 팜아저씨는 완고한 편이니깐.
마일: 이걸 넘길 방법은....
뭐, 간단하잖아.
오늘 저녘은 스튜와 감자튀김이야.
어빈: 무슨 관계가 있어?
마일: 알고싶어?
(싱싱한 양배추를 얻었다)
마일: 뭐, 나한테 맡겨둬.
어빈: 이봐이봐....
마일: 망보는 걸 교체한지 꽤 됬으니깐 팜아저씨도 슬슬 배가 고플거야.
아무튼 일단 양배추를 엄마한테 전해드리자.
마일: 네 짠, 여기
(양배추를 어머니께 건내줬다)
마일어머니: 수고했어. 맛있게 만들어줄태니 기다리렴.
마일: 여기서는 나한테 맡기고 어빈은 아무 말 하지 말아줘
팜: 여어. 마일 어빈과 함꼐구나
무슨 일이니?
마일: 팜아저씨 저희 엄마가 찾아요.
팜: 왜?
마일: 감자튀김을 만들었거든요.
팜 아저씨, 좋아하시죠?
팜: 감자튀김! 굉장해!
그래도 난 당번인데....
마일: 괜찮아요. 나와 어빈이 지킬테니.
팜: 정말? 그거 기쁘긴한데.... 괜찮을까?
마일: 괜찮아요 맛있는 야채를 길러준 보답이예요.
팜: 고마워! 그럼 말한대로 잠깐.
다내꺼야~ 감자튀김~ 여기있는 감자튀김 다내꺼야~
어빈: 망 보는 사람이 없어도 돼?
마일: 마수가 늘었다고 해도 마을에 들어오는일은 좀처럼 없으니깐.
밤에 오는 경우가 대부분이야.
팜아저씨도 감자를 다먹으면 곧 돌아올테고
우리도 가능한 빨리 돌아오면 될거야.
어빈: 시간이 없어. ... 좋아 빨리 서두르자고!
드디어 필드로 나왔다
이번 연재를 하면서 이런 스토리 겜은 연재 방식을 바꿔야된다고 생각 하고 있어
아예 텍스트만 있는 게임도 아니라 텍스트 연재하기도 좀 루즈하다는 생각이 들어
일단 영상을 찍어논 상태니까
영상을 주요스토리부분만 자르고 편집해서 영상으로 연재하면 어떨까 생각을 하고 있는데
보는 사람 입장에서는 어떠냐?
시간나면 피드백좀 남겨주라.
따로 얘기없으면 계속 이형식으로 연재하고
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